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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북아일랜드 작가 애나 번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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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일랜드 출신 소설가 애나 번스(62)가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수상하며,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번스는 수상 소감에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미약한 빛으로 세상을 비추도록 도울 수 있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

    번스는 데뷔작 *노 본스*(No Bones)와 대표작 *밀크맨*(Milkman)을 통해 종교 분쟁과 폭력으로 황폐해진 삶을 담아내며, 2018년 *밀크맨*으로 북아일랜드 출신 최초로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북아일랜드와 한국은 분쟁과 분단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며 이호철 작가를 기리는 상을 받게 된 것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 특별상 수상자 김멜라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을 받은 소설가 김멜라(41)도 참석했습니다. 김멜라는 수상 소감에서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마음의 짐을 덜어냈음을 밝히며, 소외된 사람들에게 위안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작가는 *없는 층의 하이쎈스*와 소설집 *적어도 두 번* 등을 발표하며 독특한 시선으로 소수자의 삶을 조명해 왔습니다.

    ####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의 의미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고(故) 이호철 작가의 문학적 성취와 통일 염원을 기리기 위해 2017년부터 은평구가 제정한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7일 새로 개관하는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애나 번스 #한강 #소설 #문학 #작가 #이호철 #이호철통이로문학상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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