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는 암, 중증 폐질환, 치매 등의 질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이러한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반복 타액 삼킴 검사(Rapid Saliva Swallowing Test)를 활용합니다.

이 검사는 30초 동안 가능한 한 여러 번 침을 삼키는 방식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연하장애(Dysphagia)》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연령별 침 삼킴 횟수 평균이 다음과 같이 밝혀졌습니다:

20~39세: 평균 8.5회

40대: 8회

50대: 약 7회

60대: 6.7회

70대: 6회

80대 이상: 4.3회

연구진은 나이에 따라 삼킴 횟수가 감소하는 것은 인후 근육의 생리적 퇴화 때문이라며, 이를 건강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남성이 평균적으로 7.6회로 여성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해 성별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습니다.

이 검사는 단순하지만, 삼킴 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고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