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눈물이…’ 이효리, 감정 폭발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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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콧물 다 쏟았다”…
46세 이효리, 갱년기 증상 고백
가수 이효리(46)가 갱년기 증상을 직접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여성들에게 위로이자 공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나선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는 “마지막 방송 이후 15년 만에 마이크를 잡았다”며 긴장된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왜 이렇게 자꾸 울어? 혹시 갱년기야?”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내 “요즘 나도 그렇다”며 자신도 겪고 있는 증상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녀는 최근 감기에 걸려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드라마를 보며 눈물, 콧물을 쏟아냈다고 했다.
이후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이런 내가 갱년기가 아닐까 싶더라”고 말하며 담담하게 웃었다.
그녀는 “만약 이런 감정의 흐름도 갱년기라면,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며
“사람들이 자꾸 생각나고, 감사한 일들이 자꾸 떠올라서 오히려 고맙다”고 덧붙였다.

감정 변화, 갱년기의 신호일 수 있다
40~50대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감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폐경 전후로 나타나는 증상은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만이 아니다.
안면 홍조, 불면, 빈뇨 같은 신체 증상뿐 아니라
이효리처럼 감정 기복, 눈물, 불안감 역시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에 해당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우울감, 짜증, 집중력 저하, 고독감 등은 갱년기의 일환일 수 있다.
때론 두통, 권태감, 신경 예민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신체적 상실감 외에도, 가정이나 사회적 환경 요인과도 얽혀 있다.
폐경 전후 여성, 몸과 마음의 균형을 챙겨야 할 때
평균적으로 48~52세 사이 정상 폐경이 시작된다.
이 시기 여성은 복부 비만 증가, 근육량 감소, 관절 뻣뻣함, 피부 얇아짐, 가슴 처짐 등의 외적 변화도 경험한다.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할 경우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 감소는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으로 이어져,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고지방·고열량 음식보다는
살코기 위주의 단백질 식품(생선, 달걀, 두부 등)을 섭취하고,
일상 속 활동량을 의식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족시키고,
스트레스는 요가, 명상, 산책 등으로 그때그때 해소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흡연은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
담배는 혈압을 올리고, 동맥경화, 혈전 등의 심각한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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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지혜 기자 (미디어본부)
알아두면 약이 되는 건강 이야기, 꾸준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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