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공원 산책 시 기생충 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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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공원 산책 시 기생충 감염 위험
2025년 3월 28일 김영섭 기자 발행

반려견과 함께 공원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연구팀은 더블린의 12개 공원에서 토양을 분석한 결과, 공원 입구에서 기생충 감염 위험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공원 입구는 기생충개 회충 알로 가장 오염된 지역이었으며, 두 번째로 오염이 심한 곳은 놀이터였다.
연구팀은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나 노인, 그리고 반려견 주인들이 특히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원 입구에서의 흙 오염은 반려동물들이 배출한 기생충 알에 의해 발생하며, 이는 사람이 실수로 이를 섭취할 경우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톡소카라라는 기생충은 개와 고양이가 흔히 감염되며, 감염된 동물은 환경에 알을 배출하고, 이를 사람이 우연히 입으로 삼킬 수 있다.
톡소카라 감염은 눈 감염이나 심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 공원에서의 오염은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이슨 키건 박사는 반려견 주인들이 공원 입구나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배설물을 철저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내 표지판, 쓰레기통, 그리고 반려견 산책 후 뒷처리를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오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다 집중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플로스 소홀히 다뤄지는 열대병≫에 실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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