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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 장년층을 위한 성교육, 건강한 부부관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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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스탠퍼드 의대 출신의 재미의사 임영빈 노년내과 전문의는 장년층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성교육이라 하면 젊은층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나이 들면서 나타나는 성기능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부부관계도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99세까지 88하게’를 통해 50대 이후 부부들을 위한 건강한 성생활 팁을 공개했습니다.


    ◇ 장년기 성생활의 장점

    나이가 들면 관심사가 달라집니다. 커리어도 어느 정도 정리되고 자녀도 성인이 되는 시기, 건강한 성관계는 부부관계의 친밀감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또한 성관계는 지방을 태워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나이 들면 나타나는 성기능의 변화

    1. 남성: 발기의 강직도와 지속시간 감소
    나이가 들면서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발기조직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기부전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발기부전은 동맥경화의 전조 증상으로도 꼽힙니다.

    2. 여성: 질 내 건조함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지고 성관계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워 성생활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장년기 성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

    1. 대화의 중요성
    몸이 예전처럼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즉흥적인 성관계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건강 상태를 공유하고 계획된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2. 애무 단계 길게 하기
    충분한 애무를 통해 서로의 만족감을 높이고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보조 제품 활용하기
    - 여성의 경우 러브젤이나 바르는 여성호르몬 제제를 사용하면 질 내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남성의 경우 비아그라(Viagra)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결론
    장년기 성생활은 건강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서로의 변화와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노력한다면, 인생의 후반부에도 행복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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