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량, 심혈관질환 위험과 비례 "금연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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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량과 심혈관 질환(CVD) 위험의 상관관계
고려대 의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CVD) 위험이 증가하며, 금연 후에도 흡연량에 따라 CVD 위험이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이번 연구는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되었으며, 539만여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흡연량, 금연과 CVD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 연구 개요
- 연구 대상: 흡연자,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539만여 명
- 추적 관찰 기간: 평균 4.2년
- 주요 결과: 흡연량이 8갑년 이하인 경우 금연 즉시 CVD 위험이 크게 감소하며, 10년 이내에 비흡연자 수준으로 위험이 줄어듭니다. 반면 흡연량이 8갑년을 초과한 경우 CVD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하는 데 25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 연구 결과
1. **흡연량과 CVD 위험**: 흡연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누적 흡연량이 8갑년 미만인 경우 금연 직후 CVD 위험이 빠르게 감소하는 반면, 8갑년을 초과한 경우 CVD 위험 감소가 느려져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CVD 위험 감소 속도**: 금연을 하더라도 흡연량이 높았던 경우 비흡연자 수준의 CVD 위험에 도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과거 흡연자는 금연 후에도 CVD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야 합니다.
#### 연구팀의 권고사항
신승용 교수는 "금연 후 CVD 위험이 줄어들기 시작하지만, 흡연량이 많았던 사람들은 위험 감소 속도가 느리다"고 설명하며 "금연 후에도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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