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줄기세포 이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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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자증 남성도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
세계 첫 정자 줄기세포 이식, 정자는 아직… 소량 회수로 가능성 타진
김성훈 기자 / 발행일 2025.04.09 11:05
암 치료 전 정자 줄기세포를 냉동 보존한 환자에게, 그 세포를 다시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정자로 시험관 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남성 생식력 회복을 위한 대담한 도전이 실제로 이뤄졌다. 미국 컬럼비아대 불임센터 의료진이 20대 초반 남성에게 그가 청소년기에 채취해 냉동한 정자형성 줄기세포를 고환에 이식한 것이다.
정자 생성 장애는 유전자 돌연변이, 호르몬 불균형, 생식관 폐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환자가 향후 출산을 원할 경우, 초음파 유도 바늘을 이용해 고환 내 ‘레테 고환(rete testis)’이라는 미세한 관에서 정자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다.
비록 자연 사정에서는 정자가 보이지 않더라도,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극소량의 정자를 회수해 시험관 시술로 자녀를 가질 수 있다.
컬럼비아대 로라 게멜 박사는 “정자 추적 및 회수 시스템을 통해 미세한 정자 회수에 성공했다”며 “AI, 로봇공학, 미세 유체역학 기술이 결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medRxiv에 Ultrasound-Guided Rete Testis Approach to Sperm Aspiration and Spermatogonial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Azoospermia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관련 정보는 WebMD의 남성 불임 가이드나 NIH의 불임 관련 정보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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