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분류

"수 시간 만에 남성 50명과 성관계"…24세 여성, 또다시 논란의 중심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unnamed-file-5.png.webp

뉴스레터 구독


건강 · 식이요법 · 운동 · 성 인식 · 여성 건강 · 정신 위생 · BioWatch


디지털 헬스 · 바이오 인물 · 바이오 키워드 · 제약 산업 · 의료 트렌드 · 전문가 칼럼


부울경 뉴스 · 베스트닥터 인터뷰 · 시니어 케어 · 건강 사전 · 코메디닷컴TV


이성주의 건강레터 · 오늘의 퀴즈 · 헬스 스낵 · 속삭닷컴 뉴스레터 · English






24세 여성, 성적 도전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몇 시간 내 50명과 성관계”… 기네스 도전 앞둔 릴리 필립스의 행보



영국 출신의 성인 콘텐츠 제작자 릴리 필립스가 최근 또 한 번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24시간 이내 100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갖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는 릴리는, 불과 몇 시간 만에 50명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은 미국의 봄방학 시즌 직후 공개됐으며, 선정성과 노골적인 연출로 인해 주요 언론 매체조차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지 못했다.



릴리는 과거에도 하루 101명의 남성과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세간을 놀라게 했으며, 이번 영상에서는 티파니 굿타임(예명 위스콘신 티프)과 함께 출연했다. 티프는 과거 전업주부였지만 현재는 온리팬스에서 활동하며 SNS 팔로워만 18만 명에 이른다.



영상 속 릴리는 “오늘은 정말 큰 날”이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대형 침대 앞에서 남성 참가자들과 긴장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갔다. 공복 상태에서 줄을 서 있는 남성들, 릴리와 티프의 농담, 그리고 현장 분위기는 영상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촬영이 끝난 후 릴리는 “모두가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훌륭한 영상이 나왔다”고 자평했고, 함께한 티프에게 “완벽한 파트너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53만 이상의 조회수와 1만 9000건의 ‘좋아요’, 4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하지만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역겹다”, “정신 나갔다”, “실망스럽다”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릴리는 이전에도 ‘나와 성관계할 1000명의 남성을 모집합니다’라는 도발적인 문구로 여성들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를 보내달라’고 호소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시알리스 사는곳

릴리는 17세까지 연애 경험이 전무했다고 밝히며, 18세 생일 직전에 처음 성관계를 맺었고, 19세부터 온리팬스를 시작해 현재 억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전담 여성 스태프 8명과 함께 체계적인 콘텐츠 제작에 나서며 사실상 기업형 모델로 운영 중이다.



이러한 사업 구조 속에서 건강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전직 유명 성인 배우 재스민 세인트 클레어는 팟캐스트에서 “이런 극단적인 성 도전에는 정기적인 성병 검사와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수”라며, “요즘은 이름조차 낯선 성병들이 떠돌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의학계 역시 입을 모아 우려를 표한다. 반복적인 성행위는 헤르페스, HPV, 임질, 클라미디아, HIV 등 다양한 감염병의 노출 위험을 높인다. 특히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감염에 더 취약하며, 반복적인 점막 자극은 생식기 손상, 면역력 저하,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불임, 자궁경부암, 골반염, 간염, 면역 결핍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릴리는 자신의 행보를 두고 비난하는 이들에 대해 “사람들은 이게 하나의 직업이라는 사실을 자꾸 잊는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의 수익성과 화제성이 건강과 생명을 압도하는 현 구조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서 사회적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뉴스:
12시간 동안 1057명과 관계… 세계 기록 도전






작성자: 정은지 기자 | 미디어본부


날카롭지만 정확하게, 어렵지만 이해되게, 전문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당신의 건강을 위한 안내자, 정은지 기자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